타니 (출처: 에이치오엠 컴퍼니)
타니 (출처: 에이치오엠 컴퍼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예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니는 지난 2016년 ‘불망 (不忘)-Always Remember’으로 데뷔한 실력파 신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다.

타니는 올해 1월 두 번째 싱글 ‘내일-A Better Day’을 발표했다. 이 곡은 힘겹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타니 외에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동승자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니는 새 앨범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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