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봄비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6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토요일인 14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며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칠 것”이라며 “낮 기온도 평년보다 낮에 다소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 30mm에서 70mm, 충청과 남부 내륙 10mm에서 50mm, 수도권과 강원도는 5mm에서 20mm이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린 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모든 권역에서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5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0~3.0m로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5일은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찬바람이 여전히 불어 서늘하겠다.

비가 내려 공기는 맑아졌으나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오전 중 ‘나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고, 그 외 지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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