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고객의 행복 싣고 세계로 미래로” 도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창립 20주년 맞은 인천교통공사가 ‘고객의 행복 싣고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3일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기념식을 겸해 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올해를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고객의 행복 싣고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Happy Ways’라는 브랜 명칭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인천교통공사는 1998년 인천지하철공사로 출범해, 지난 2009년 인천메트로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11년에는 인천버스터미널 운영기관인 (구)인천교통공사와 통합했다.

공사는 또 도시철도 2개 노선과 함께 버스, 장애인콜택시, BRT, GRT 등 육상교통 분야까지 운영하는 종합교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중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도시철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