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지질공원. (제공: 연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3
한탄강 지질공원. (제공: 연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3

연천주민 소득 창출, 관광 인프라 구축

체험거리, 볼거리있는 복합자원 활성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수도권에 위치한 한탄강 지질공원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2일 연천 현장을 답사해 관계기관 담당자와 지질공원 관광프로그램, 지질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한탄강댐 물문화관 연천군 지질공원 홍보관에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한국관광공사 임혜미 선임연구원과 관광학박사인 박한식 명소 소장, 로컬 디자이너 이신미 박사, 쏘크리에이티브 최인숙 실장, 연천군 지질공원 관계자 등 7명 등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한탄강댐 물문화관에서 연천군 채택병 전략시책팀장으로부터 그간 추진현황을 브리핑받고 재인폭포, 백의리층, 아우라지 베개용암, 좌상바위, 전곡리 유적, 차탄천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등 지질명소 그리고 인근 마을 등도 둘러봤다.

이번 워크숍과 향후 추진될 용역 결과를 통해 연천군은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는 물론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실질적인 사업의 계획을 세우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경기도와 강원도 주관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등 3개 지자체에 대한 관광자원 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 연천을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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