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차량.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화재로 전소된 차량.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 구포동 세븐빌 앞 도로에서 프레지오 어린이집 승합차가 주행 중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0분께 프레지오 승합차 운전자 A(69, 남)씨가 유림아파트 주차장에서 어린이집으로 가던 중 핸들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나 차량을 세븐빌 앞 도로에 정차하고 운전자가 소화기를 뿌렸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위장소에 주차돼 있던 카렌스 차량과 함께 전소됐다.

이 사고로 주차 중인 차량 1대 포함 2대가 전소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500여만원 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오는 13일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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