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12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에서 열린 드론방제 시연회에 참석한 한규호 횡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12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에서 열린 드론방제 시연회에 참석한 한규호 횡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도내 최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가 12일 오후 공근면 신촌리에 있는 논과 축사에서 ‘농업 분야 드론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규 군의회 의장,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 관내 농업인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횡성은 도시혁신 및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 추진전략으로 분야별 핵심 추진과제 중 농업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4차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최초인 드론방제 시연은 고령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작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축사의 철저한 소독으로 각종 병으로부터 안전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방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율비행 드론방제 장점은 중복살포 가능성이 작아 약제 피해가 적고 GPS 장치 유도로 1명이 2~8대의 드론을 동시에 조정(군집비행) 방제가 가능해 일반 드론보다 효율성이 높다.

박경규 센터 소장은 “드론방제 시연 이후 농업인 반응과 드론방제사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추진해 스마트시티 횡성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현재 농촌의 인구가 감소하고 지속해서 노령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이 도내 최초로 횡성군에서 시연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족한 농촌에 드론을 이용해 부족한 일손을 많이 해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12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에 있는 모 호밀밭에서 드론방제 시연을 하기 위해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12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신촌리에 있는 모 호밀밭에서 드론방제 시연을 하기 위해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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