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9일 환경에너지교통국 회의실에서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안산시가 지난 9일 환경에너지교통국 회의실에서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추진을 위한 선도 지방정부로서 발판 마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지난 9일 환경에너지교통국 회의실에서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는 안산시장을 위원장으로 20명의 에너지 전문가, 기관‧단체, 시민대표로 구성됐다.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른 심의‧자문기구로서 2013년 최초 위촉돼 ‘안산시 지역에너지 조성계획 수립’ 및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등 주요 에너지분야 사업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해 1월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 개정으로 위원회의 기능‧인원 확대 등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이번 개최된 위원회에서 전문가, 시민대표를 추가로 위촉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추진을 위한 선도 지방정부로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날 개최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에서는 녹색에너지과장의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추진사항과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 추진계획 보고를 했다.

이어 박규진 안산도시개발 본부장의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로 안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위원 자문을 통해 시책 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3020’을 특화형으로 우리시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안산 에너지 비전 2030’과 정부 ‘재생에너지 3020’ 협업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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