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사회통합대상자 추천관찰전형을 도입해 13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형은 영재교육 환경에서 소외된 잠재적 영재를 발굴하고, 공교육의 영재교육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관찰전형은 지필 평가 없이 교원 3인의 추천, 입학담당관의 면접·관찰, 영재성캠프 활동 평가, 추천인 면담을 통해 정원(120명)의 10%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 요소는 지원자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 발전가능성, 중학교 수학·과학 분야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이다.

응시원서는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17일, 추천서는 19일까지 원서접수사이트(http://www.jinhakapply.com)에 입력해야 한다.

또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사회통합대상자 증빙서류 등은 16~20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전형과 동일한 7월 말 발표된다.

이상욱 경기과학고 교장은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지역과 계층 간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한 제도”라며 “영재학교 입시로 발생하는 사교육을 줄이고,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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