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통시장 조감도.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구리시 전통시장 조감도.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국비지원 사업 주차시설 확충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 전통시장이 주차빌딩 건립사업 공모에 연차별 국비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사업비의 70%)를 확보하게 됐다.

구리전통시장에는 그동안 2012년 주차빌딩이 이미 완공(121면)됐으나, 주차면의 절대 부족으로 구리전통시장이나 인근 상가를 찾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주차 빌딩 건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지원을 받기 위한 공모서류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 지난 2월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위치는 수택동 374번지 외 3필지(2832㎥)로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에 주요시설로는 주차장(437면), 물류창고, 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사업비 28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본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2회 추경에 기본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9월 중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늦어도 2019년 상반기 착공을 한다는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 건립사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도비를 70%이상 확보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의 접근 편의성 제고는 물론 쾌적한 쇼핑환경이 조성돼 침체한 구리전통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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