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전통시장인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9번째)과 강범석 서구청장(오른쪽 8번째)을 비롯한 의원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전통시장인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9번째)과 강범석 서구청장(오른쪽 8번째)을 비롯한 의원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11일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신축한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남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대지면적 159.1㎡에 지상 4층, 연면적 291.46㎡ 규모로 총사업비 12억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 11월 착공, 이날 준공했다.

구에 따르면 강남시장은 약 125개 점포로 구성, 연간 15만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통시장이다. 인근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로 인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요구에 따른, 시설 현대화사업 고객지원센터를 신축했다.

1층에는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 2층은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쉼터, 3층에는 강의실과 교육장을 갖췄다.

특히 1층 화장실과 2층 고객쉼터는 그동안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했던 쇼핑환경 개선 및 대형 유통업체 대상 경쟁력 강화로 꼽았다. 이에 강남시장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서구 관계자는 “쇼핑환경의 개선으로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디자인은 도시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