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전 항공정비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한국과학기전 항공정비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항공정비사 사관학교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한국과기전)가 보잉737 기종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5년간 4천명의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했으며, 국내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보잉737 기종 교육을 비롯한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중 인프라를 갖춘 교육기관을 선정해 인가할 예정이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보잉737 기종 교육을 위해 최신식 보잉737 기종 엔진을 비롯한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도어를 교내 실습장에 구축하고 국내 항공사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보잉737 기종을 정비할 수 있는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잉737 기종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항공사 및 항공MRO 업체 채용 시 가산점과 더불어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사 취업 후 보잉737 기종 라이선스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교육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 운영해 2019학년도 신입생 및 2018학년도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매년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 등 항공정비사 취업과 더불어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기술부사관으로 배출하고 있다.

입학상담 및 원서접수는 한국과기전 홈페이지 및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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