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동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입과 안양·성남시장 친인척 교차 채용 등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동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입과 안양·성남시장 친인척 교차 채용 등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동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입과 안양·성남시장 친인척 교차 채용 등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같은 당 이정국·임채호 예비후보 등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대호 예비후보 가짜뉴스 흑색선전 법률대응단’ 소속 변호사 4명이 참석해 “관련 서류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시간 이후로 의혹을 계속 제기한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어서 “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한 법인은 본인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안양·성남시가 시장 친인척을 맞바꿔 채용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채용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정국·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최대호 예비후보의 의혹해명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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