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상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출처:(재)국악방송)
제8회 대상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출처:(재)국악방송)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접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창작국악경연대회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참가자 접수가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창작국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이 주관한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해마다 신진 국악인을 배출해 국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창작곡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공모접수를 받기에 앞서 본 대회의 자세한 설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충청도권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목원대학교에서, 전라도권은 18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서울과 경기권은 19일 오후 2시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컨퍼런스룸에, 경상도권은 4월 17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참여가능하다. 

23일부터 진행될 공모 접수 역시 역대 본 대회 대상 수상 팀을 제외하고는 국적, 나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며, 국악 및 다양한 장르가 만나는 작품으로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악보 및 연주동영상 심사를 진행하는 1차 예선과 국악방송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 본선대회는 8월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며, 국악방송 웹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2007년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11년 동안 수많은 신진 음악인들을 배출하고 91곡의 창작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출처:(재)국악방송)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출처:(재)국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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