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대한항공 시즌2 16강 B조 2경기에서 이영호가 김명운을 상대로 장기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온게임넷 개인리그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명운, 테란전 9연승 마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영호(KT, 테란)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개인 100번째 경기를 김명운(웅진, 저그)을 제물 삼아 승리로 장식했다.

이영호는 30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대한항공 시즌2 16강 B조 2경기에서 김명운과 장기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영호는 온게임넷이 주최한 스타리그서 16번째로 100번째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

또한 이영호는 이날 ‘택리쌍’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제동(화승, 저그)은 염보성(MBC게임, 테란)에게,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은 신상문(하이트, 테란)에게 각각 덜미를 잡혔다.

한편 김명운은 테란을 상대로 9연승을 거두고 있었으나,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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