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은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김 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경비지원 요청내용, 품의서, 여행경비 영수증, 출장보고서 등의 자료를 요구했다.

납세자연맹은 “이번에 논란이 되는 김 원장의 의혹들이 정보공개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공직자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식 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의 지원으로 세차례 출장을 다녀와 외유성 해외출장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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