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10일 매창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삶 실현과 지역문화 향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조성한 매창테마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부안군이 10일 매창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삶 실현과 지역문화 향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조성한 매창테마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문화가 있는 삶 실현과 지역문화 향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조성한 매창테마관 현판식을 매창공원에서 지역문화인 및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창테마관은 지상 2층 180평 규모로 1층은 매창 관련 전시실과 한복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실, 2층은 국악 및 시낭송 등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감상실 등으로 조성됐다. 부안군은 향후 매창테마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 출신의 조선시대 최고 여류시인인 매창을 매개로 한 문화와 체험, 전시, 시낭송, 국악 등을 통해 매창의 업적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매창 관련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는 문화콘텐츠의 기반으로 다양하게 활용됨으로써 제2~3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창테마관 역시 부안의 역사·문화콘텐츠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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