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성심병원이 지난 5일 한·일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왼쪽부터)최규남 시연순환기내과 과장, 아사쿠라 교수, 신호철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부산 구포성심병원이 지난 5일 한·일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왼쪽부터)최규남 시연순환기내과 과장, 아사쿠라 교수, 신호철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포성심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덕천동에 위치한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이 지난 5일 일본 아사쿠라 교수를 초빙해 한·일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열린 시연회는 아사쿠라 교수와 신호철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센터장, 최규남 과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상동맥 만성폐색병변’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관상동맥 만성폐색병변’ 분야는 관상동맥질환 시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만성폐색병변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시술이 이뤄졌으며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신호철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센터장은 “시연회를 통해 만성폐색병변에 대한 치료방법의 새로운 술기를 접할 수 있었고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기구들을 사용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 며 “앞으로 구포성심병원을 방문하는 만성폐색병변 환자들에게 좀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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