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시청에서 오산대학교와 9일 대학일자리센터 협약을 체결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경기 오산시가 시청에서 오산대학교와 9일 대학일자리센터 협약을 체결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시청에서 오산대학교와 대학일자리센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모든 청년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5년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가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오산대에 설치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신대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관내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해 청년고용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지난해 한신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한데 이어 오산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어려운 시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강화와 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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