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책보좌관’ 모집 리플릿. (제공: 오거돈 선대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시민정책보좌관’ 모집 리플릿. (제공: 오거돈 선대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공약이행 검증 및 시민 공감, 소통 실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오거돈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불통 시정’을 바로잡고 시민 행복의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시민정책보좌관’을 모집한다.

10일 오거돈 선대본부 측에 따르면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시민소통의 초석이 될 시민정책보좌관제는 선거 과정에서뿐 아니라 오거돈 예비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되면 시민 정책담당관을 두어 이 제도를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인 공약 이행검증과 함께 시민들이 희망하는 정책과제 발굴과 소통 및 공감을 실천하는 통로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되는 ‘시민정책보좌관’은 정책공약 제안과 우선순위 투표 등에 참여하게 되며 선정된 ‘시민 정책’은 전문가의 자문과 구체적 이행방법 및 이행 기간, 재원조달계획 마련을 통해 구체화해 ‘후보 공약’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시민정책보좌관제는 다양한 온라인 매체 및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밀착형의 실현 가능한 공약 개발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민정책보좌관 신청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별 보좌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과 경제·산업, 도시계획, 일자리, 복지, 청년, 출산·보육, 노인, 교통, 문화, 체육, 교육, 환경 등 18개 분야를 선정해 공약 명과 목표 및 취지, 이행계획, 기대효과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공약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정책보좌관제의 운영은 ▲시민정책보좌관 공개모집 및 정책제안서 접수(신청서 작성, 정책공약 제안) ▲정책공약 선정 투표 및 정책 우선순위 투표 ▲선정 공약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법률 등 검토 ▲시민정책보좌관 제안 ‘시민참여 30대 정책과제’ 발표 ▲임기 중 시민정책보좌관제 지속 운영(시민정책담당관 신설)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거돈 선대본부 관계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4년 동안 추진해야 할 정책공약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이행함으로써 ‘불통 시정’의 시대를 끊고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민 중심 시정’이 펼쳐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