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②] 자유한국당 조진래 편
[창원시장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②] 자유한국당 조진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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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조진래. (제공: 조진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창원시장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조진래. (제공: 조진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문재인정부는 ‘반 경제정책’ 행보”
“창원광역시승격 아직은 시기상조”
“도시공원 일몰제 국가가 책임져야”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통합돼 100만 메가시티가 됐지만, 오히려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완벽하지 못한 통합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비용 낭비는 고질병으로 남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이유를 밝혔다.

본지에서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정당 창원시장 예비후보자에게 ‘같은 질문, 다른 의견(정책)’을 1문 1답 형식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순서는 자유한국당 조진래 후보다.

-현재 창원시의 가장 큰 문제점.
창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현재 한 둘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경제문제'다.

창원 진해구는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고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면 반 기업정책, 반 일자리정책 일색의 반 경제정책 행보로 가고 있다. 최저임금 정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아예 사라져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하위계층이 늘어나고 있다. 법인인세 인상 여파로 기업환경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창원공단도 직격탄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대기업들의 생산기지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중소기업이 메우면서 슬럼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국내 여건들이 상황 수습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공단의 지가상승, 경직화된 노동시장 등 많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고용불안, 부동산 문제, 정부 정책의 문제로 인한 창원의 내수경기 위축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창원시민들의 고통이 나날이 커지리라 생각된다. GM 창원공장과 STX조선해양의 안정적인 경영과 정상궤도 확보도 시급한 과제이다.

-시장이 되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창원 경제문제에 대한 대비책은 항시적으로 정책추진과제에 포함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내수경기를 살리는 방안 중 단기적으로는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 돈이 도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경제활동이 활발해진다. 장기적으로는 출산장려정책이 수반돼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이에 따른 부수적 조치는 국가적으로 시행돼야 하며, 창원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0년 시행을 앞둔 도시공원 일몰제도 우리 창원의 심각한 문제다. 현 여권에서는 공론화를 해보자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며,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 저는(조진래) 입법추진과 함께 정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산 해양신도시 문제는 다른 여타 후보들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해놓은 상태다. 마산 해양항노화관광기업 도시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이는 기업도시 특별법에 근거한 공약이다. 그냥 국비를 달라고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창원광역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있다면.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 복수의 매체에서 보도된 것처럼 부정적인 견해는 아니다.
광역시에 관한 부분은 중앙정치의 화답을 끌어낼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한데 현재 창원시의 모든 객관적인 지표가 중앙정치권의 응답을 끌어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란 말을 강조하고 싶다.

-창원시장 후보로서 본인만의 강점.
사람들과 잘 융화하는 따뜻한 리더십이 강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스스로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일의 추진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론을 한데 모으는 일이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을 ‘창원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라고 내세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창원은 외형적으로는 통합이 돼 하나의 도시가 됐지만, 내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진정으로 통합된 도시를 완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이다. 바로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융화할 수 있는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할 것이다.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 방법.
먼저 세대별 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정부나 지자체에서 세대별 위원회나 각종 위원회의 경우 정무적인 기능을 하거나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대부분이어서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예컨대, 청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생각하면 그 청년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를 정하고 그 과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반상회 문화를 살려 나가고자 한다. 시정 운영의 여론 수렴에 있어 가장 밑바탕에 반상회 문화를 두고 이를 되살린다면, 이웃 공동체 의식까지 살아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방송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이나 공개적 의견수렴 등의 통로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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