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세종의 배움터를 더 풍요롭게”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세종마을교육공동체’를 확대 운영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0일 브리핑에서 “세종마을학교를 14개교에서 19개교로 확산하고 학교밖 학생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를 9팀에서 11팀으로 확대, 세종마을교사를 6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세종마을학교’란 시민들이 마을에서 방과 후 주말, 방학기간에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세종마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마을학교 운영 중심지를 동지역에서 읍면지역(5개 학교)으로 확대하여 읍면지역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3개의 마을학교는 학생모집, 활동장소,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학교와 연계해 운영방식을 다양화했다.

이외에도 세종교육청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스스로 배움을 계획, 실행, 평가함으로써 배움의 주체가 되고 자기 주도적 삶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네방네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세종마을교사와 교육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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