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댐 조감도. (제공: 원주시청)
원주천 댐 조감도.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원주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원주천 댐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수몰 지구 내 보상 협의가 완료된 일부 지장물에 대해 철거공사가 시작되면 원주천 댐 건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원주천 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661억원을 투입해 올해 초부터 보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본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원주천 홍수 예방을 위한 댐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장물 철거공사는 4월 9일에 계약 후 10일부터 25일까지 보상 협의 완료된 축사 1동을 우선 철거하고 주거용 건축물과 기타 지장물은 거주민 이전이 시작되는 7월부터 본격 철거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시공책임형 CMR’발주방식으로 추진되며, 5월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로 적격자(시공사)선정 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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