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권영진 예비후보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권영진 예비후보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자유한국당 권영진 예비후보가 9일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로 확정됐다.

이날 개표는 대구 수성구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홍문표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대구시당 공관위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권 예비후보는 선거인단 8163표와 여론조사 환산 9779표로 합계 1만 7942표를 차지해 1위를 했다.

공천내정자로 당선된 권영진 예비후보는 “대구시민들과 당원들이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완수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번 선거는 대구에서 대한민국 보수를 살리고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다. 반드시 압승해서 대구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고 희망의 보수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 그는 “저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이지만 현직 시장이다, 시정공백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선거를 준비하고 선거운동을 할 생각이다”며 “오는 11일 예비후보직 사퇴하고 시청으로 돌아가서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중후 반경에 다시 본선 준비를 위해 시장직 권한을 부시장에게 맡기고 본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재선도 중요하지만 현 시장으로서 시정을 돌보는 데 한치도 소홀함이 없는 것도 시민에 대한 도리고 시장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권영진 예비후보가 경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권영진 예비후보가 경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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