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예선전 모습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15회를 맞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대회가 8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변화와 혁신, 진화하는 삼성화재배’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 통합예선전은 2~7일 동안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 중 일 대만에서 308명이 출전했고, 나라별로는 한국 209명 중국 56명 일본 34명 대만 9명이다.

올해는 특히 본선행 티켓이 기존 15장에서 19장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신예 발굴에 역점을 뒀다. 19장 티켓 중 4장은 시니어조와 여자조 몫으로 할당했다.

관전 포인트는 한‧중 바둑의 기 싸움. 아울러 최근 몇 년간 예선통과자를 내지 못한 일본과 대만의 자존심 회복이 이뤄질 것인가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번 대회 총 우승상금은 2억 원(준우승 7000만 원), 총 상금 규모는 6억 6000만 원이다.

▲통합예선 일정(장소: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8월 2일(월) : 일반조 1회전 앞조
- 8월 3일(화) : 일반조 1회전 뒷조/ 시니어조 1회전/ 여류조 1회전
- 8월 4일(수) : 전체 2회전
- 8월 5일(목) : 전체 3회전
- 8월 6일(금) : 일반조 4회전(결승)/ 시니어조 및 여자조 4회전
- 8월 7일(토) : 시니어조 및 여자조 5회전(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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