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 나누는 최형욱 동구청장 후보. (출처: SNS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 나누는 최형욱 동구청장 후보. (출처: SNS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좋은 동네’ 만드는데 또 하나의 꿈을 추가하겠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부산 동구청장 후보로 최형욱 전 부산시 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제5·6대 부산시의회 의원은 지낸 최형욱 예비후보는 부산 동구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생활, 지역 출신 시의원까지 총 18년 동안을 동구를 위해 힘써 일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 후보는 시의원 재직 시절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지방분권 특별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동구는 물론 부산 전체의 현안에 대해서도 두루 파악했다.

중앙정치와 지방정치 경험을 통해 예산, 입법,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후보는 “내가 태어나고 앞으로 살아갈 고향을 위해 제대로 한번 봉사하고 싶다”며 “구민들에게 ‘동구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금이 바로 동구 부활의 ‘골든타임’ 임을 강조하는 그는 “정부 공약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만 활용해 산복도로를 살 만한 공간으로 만들고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나가는 어르신에게 아침 인사하는 최형욱 동구청장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지나가는 어르신에게 아침 인사하는 최형욱 동구청장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최형욱 후보는 “내게는 이번이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기회다. 진정성을 담아 한 분 한 분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며 “매일 출근 인사와 지역순방에 나서면 ‘이번에는 꼭 바꿔달라’는 주민들을 많이 만난다. 어르신들의 생각도 많이 변한 것을 느낀다. 지혜롭게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 등록을 하고 아침 인사를 하는 도중 “좋은 동네 만들어 주세요”라는 말이 후보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구민으로써 절실히 마음에 참 와닿았다”며 “구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또 하나의 꿈을 추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부산동아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졸업한 그는 동아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부산 중구·동구 청년연합회 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의장, 부산시의회 의원(5·6대)을 지내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부산시의회 지방분권 특별위원장을 맡아 중앙정치와 지방정치 경험을 통해 예산, 입법,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 새로운 부산 위원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해양수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