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구 앞산 일대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7일 오후 대구 앞산 일대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전성도 봉사의 날’ 성도 4000여명 동참

섬김으로 행복 나눔 ‘좋아서 드림(Dream)’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구의 명소이자 테마파크인 앞산을 더욱 푸르게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 하나라도 더 담고 싶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가 지난 7일 지역 내 자연·문화·역사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앞산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좋아서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올해 슬로건 ‘드림(Drea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봉사를 통해 깨닫는 나눔과 섬김으로 자신과 이웃의 꿈을 키워가는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산 일대를 6개 지역으로 나눠 등산로 주변 산기슭과 계곡 곳곳에 묻혀있는 폐비닐과 병, 플라스틱 등 묵은 쓰레기들을 남김없이 수거했다.

최명석(가운데 두 명 중 왼쪽)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해 성도들이 앞산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친 후 쓰레기봉투를 묶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최명석(가운데 두 명 중 왼쪽)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해 성도들이 앞산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친 후 쓰레기봉투를 묶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등산객 이재진(42, 수성구)씨는 “앞산에 등산하러 매번 오지만 묵은 쓰레기가 곳곳에서 산을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며 “묵은 쓰레기를 청소해주고 자연을 더 지키고 사랑할 수 있도록 일깨워 준 신천지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 우영주(44, 여, 서구평리동)씨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도시환경이 깨끗해지는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쓰레기를 줄이고 살기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내 자신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석 신천지 다대오지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4월 자원봉사의 달’ 시책에 발맞춰 지역의 명산인 앞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 사회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7일을 ‘전 성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나눔과 섬김을 통한 행복을 전하고자 ‘좋아서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 40여 곳에서 총 10만 여명의 성도가 다채로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지원 봉사 ▲어둡고 칙칙한 담벼락을 재탄생 시키는 벽화봉사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 복지 지원프로그램 ▲환경정화 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일 신천지 성도들이 대구 앞산 일대를 6개 지역으로 나눠 묵은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3지역 앞산공원 케이블카 옆 공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7일 신천지 성도들이 대구 앞산 일대를 6개 지역으로 나눠 묵은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3지역 앞산공원 케이블카 옆 공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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