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이 오는 11일 오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영상홀에서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500여개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원하는 기증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증행사는 부산 중부소방서, 롯데백화점 광복점,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 지역,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5개 기관 합동으로 열리며 기증식 행사 후 중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설비팀들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300가구를 방문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전기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구청은 1000만원 상당의 소화기 270개, 감지기 560개, 중부소방서는 소화기 150개,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감지기 400개,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 지역은 소화기 100개, 감지기 200개 등을 기증했고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는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 배선기구 등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및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