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에서 차들이 통제되고 ‘차 없는 거리’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도로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에서 차들이 통제되고 ‘차 없는 거리’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도로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6.09.25

여의서로 일부 구간 전면 통제

국회 진입로는 오전 통행 허용

시간대별 ‘전면통제·일부통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 ‘자전거 퍼레이드’ 등으로 서울 여의도·종로 일대 교통이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에서는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하부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전날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는 서강대교남단부터 국회의사당 뒷길을 지나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여의서로 약 1.7㎞ 구간을 포함해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부터 여의하류IC까지 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 구간의 양방향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다만 국회에 진입하는 일부 구간의 경우 평일 오전 등 일부 시간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국회 5문에서 국회 둔치주차장 입구로 가는 길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통행이 가능하며 여의하류IC 국회3문 진입 부에서 여의2교 북단으로 가는 도로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통행할 수 있다. 평일이 아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4시간 통제된다.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에는 도로 위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사람과 자전거를 탄 사람들로 붐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에는 도로 위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사람과 자전거를 탄 사람들로 붐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6.09.25

국회 5문 둔치주차장에서 여의하류IC까지의 통행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허용된다.

이날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와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리는 종로에서는 하루 종일 교통이 통제된다.

종로2가 사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차로는 오전 8시까지 전부 통제되고, 반대 방향 차로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같은 구간 차로는 양방향에서 전면 통제된다.

‘자전거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 방향으로 흥인지문 사거리까지 구간의 하위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한편 경찰은 통제구간에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28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4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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