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시장 주제 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6일 김형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태화강 정원박람회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 내용은 주차 대책, 개막식 행사, 학술회의, 부대행사 등 행사 전반이다.
주차 대책은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주차장 총 12개소 3260면이 확보됐다. 기존 먹거리단지(노상), 태화강둔치 공영주차장(중구) 등 7개소 1133면, 임시주차장은 오산광장, 동경병원 주차타워, 명정초등운동장, 태화강 둔치(남구), 시청 주차타워 등 5개소 2127면이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차와 행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전용버스운행, 연계 신호기 조절 등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정원박람회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 교통상황도 실시간 교통관제센터에서 모니터해 즉시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태화로터리~울산시청 간 도로개선사업은 행사기간 중단된다.
태화강정원박람회는 오는 13일~21일까지 9일간 태화강대공원 내 초화단지 면적 3만 2000㎡에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의 주제로 열린다.
정원은 해외작가(3), 특별초청작가(1), 쇼가든(10), 메시지가든(10), 시민(20), 학생(23) 등 총 67개소가 조성된다.
편의시설은 화장실 6개소, 푸드트럭 5대, 음수대 2개소, 쉼터 30개소, 응급센터 1개 등이 설치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주요 행사는 그린콘서트, 전국사진대회, 전국관광인대회, 시립무용단·시립교향악단·무용협회 공연, 록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유익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