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등학교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국가교육회의서 다시 논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큰 방향이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향 시안을 국가교육회의로 넘길 예정이며 오는 11일쯤 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각계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철회했다. 교육부는 합의된 제도 마련을 위해 국가교육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8월까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만들고 2022학년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국가교육회의에 넘어가는 교육부 시안에는 정시·수시모집 통합을 비롯해 지난해 논의됐던 수능 절대평가 전환 여부가 중요하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학생들이 대입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9월부터는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선발 시기를 합쳐 3학년 2학기 말미로 미루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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