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가 이달 초 서울 강동구 일자산과 경기 하남시 감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가 이달 초 서울 강동구 일자산과 경기 하남시 감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가 이달 초 서울 강동구 일자산과 경기 하남시 감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봄을 맞아 겨울 동안 쌓인 각종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를 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3년 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강동구 일자산은 일부 등산로에 쌓인 쓰레기들로 민원이 빗발치고 있었으며, 하남시 감일천 일대는 불법 투기된 가구 등으로 악취뿐만 아니라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1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약 1500리터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책을 하던 주민 강모(26, 여)씨는“신천지자원봉사자들이 가끔 이곳에서 청소하는 것을 봤다”며 “하기 힘든 청소를 꾸준히 해주셔서 이곳이 그나마 이렇게 유지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표했다.

강동·하남지부 관계자는 “하남시 감일천 인근 정화 봉사는 앞으로 매달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과 같은 큰 규모의 환경 정화 활동은 2~3회 더 계획하고 있다”며 “쾌적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핑크보자기’, 소외계층 및 주한외국인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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