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울산 시내버스 사고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가 발생한 5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울산 시내버스 차선 변경한 승용차 후방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9초짜리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울산 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이 차량은 3차로로 차로를 급히 변경하면서 3차선에서 주행 중인 시내버스의 옆면과 부딪쳤다. 그 충격으로 버스는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43명 중 승객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다.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다른 승객들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를 운전한 윤모(23)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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