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특성화 교육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한호전 특성화 교육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바리스타학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7대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식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전문가 진로를 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직 취업에 있어 실무능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전공 교육을 받고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교만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식음료과정뿐 아니라 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같은 교육과정에서도 특성화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소믈리에학과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7대 특성화 교육’은 식음료과정을 세분화하고 심화시켜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성화 교육은 기존 식음료 분야로만 교육과정을 나눈 커리큘럼과 달리 커피, 와인, 칵테일 등 각 분야 전문가 실무를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실무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외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제과제빵자격증과 같은 전문 자격증도 취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학생들이 해당 과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과목 전문가 교수를 지정했다. 특성화 교육이 진행되는 항목으로는 커핑-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능력을 확인하는 수업, 로스팅-원두를 볶아내는 작업, 라떼아트-커피 위에 아름다운 예술을 더하는 기법(에칭, 푸어링, 입체아트), 와인테이스팅-와인 맛을 감별해내는 능력, 천연아로마–인공 제작한 아로마키트가 아닌 직접 만든 천연아로마를 통해 향을 감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수업, 워터소믈리에-물에 대한 전문가 과정을 다루는 교육, 바텐더 플레어&매직–바텐더가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교육까지 총 7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 한호전은 내년도 신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보유한 전공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공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 소믈리에학과 입시지원생 중 입학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항목 이상 취득한 학생에 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당 장학금은 바리스타과를 비롯해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제과제빵과에서도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고3 수험생들의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입학 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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