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기업 및 기관의 채용 공고문에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성적을 명시한 1241건을 분석한 결과,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활용하는 곳이 각각 1192건, 1127건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출처: YBM 한국TOEIC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기업 및 기관의 채용 공고문에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성적을 명시한 1241건을 분석한 결과,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활용하는 곳이 각각 1192건, 1127건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출처: YBM 한국TOEIC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토익 및 토익스피킹 활용 채용공고 분석
“기준점수 명시하라”는 곳은 4곳 중 1곳

토익 기준점수, 700점 이상이 가장 많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해 기업 및 기관의 채용 공고문에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성적을 명시한 1241건을 분석한 결과,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활용하는 곳이 각각 1192건, 1127건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토익 성적이 포함된 공고문 중 71%가 토익 점수를 ‘참고’, 24%가 ‘기준 점수’를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점수를 살펴보면 700점 이상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800점 이상(62건)’ ‘600점 이상(40건)’ ‘500점 이상(13건)’ ‘900점 이상(12건)’ 순으로 나타났다.

토익스피킹은 성적 ‘참고’가 68%, ‘기준 점수’를 명시한 곳이 25%, ‘필수 제출’은 7%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과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수험자들의 평균 성적은 각각 690점(990점 만점), 128점(2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토익은 ‘연수 과정 성과 측정(700점)’을 목적으로 하는 수험자의 평균 성적이 가장 높았고, 이어 ‘취업(690점)’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680점)’ ‘졸업 및 인증(678점)’ ‘승진(631점)’ 순이었다.

토익스피킹은 ‘취업’과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수험자의 평균 성적이 12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연수 과정 성과 측정(126점)’ ‘졸업 및 인증(122점)’ ‘승진(117점)’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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