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관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원주시는 미니 태양광 발전기(260W) 450세트를 신청 가구에 1세트 당 57만 2000원을 1~2세트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원주시에서 선정한 업체를 통해 상담 후 설치할 수 있다.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아파트 베란다에 부착할 수 있는 거치용이기 때문에 이사할 때도 쉽게 해체와 설치 할 수 있어 일반 가전제품같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조량, 설치 방향, 음영 여부. 관리상황 등 주변 여건에 따라 한 달에 평균 27㎾의 전기를 생산할 수가 있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록 기후에너지 과장은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이나 탄소 배출 걱정이 없는 깨끗한 에너지원이며 비록 작은 규모지만 태양광 미니 발전소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시민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원주시는 수요 조사를 통해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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