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백남봉 별세 소식… 네티즌 “어린 시절 웃음을 주던 별이 졌다”

28일 향년 71세로 일기를 마친 코미디언 백남봉 씨는 지난 2008년 4월 늑막염 수술 도중 폐암 판정을 받은 후 수술을 하고 경기도 광주의 삼육병원에서 요양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서울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28일 밤부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돼 29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시 40분께 생을 마감했다.

이날 백남봉 씨의 타계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고인을 애도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웃음을 주시던 또 한분의 별이 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의 개그의 초석이되신 백남봉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등의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故 백남봉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