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래(위쪽)-이하늘(아래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컴백한 DJ DOC의 7집 앨범 수록곡 중 ‘부치지 못한 편지’의 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부치지 못한 편지’에서 밝힌 스토리의 주인공이 강원래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3월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원래는 “이하늘과 안 좋은 스토리가 있다”며 과거 이하늘의 여자친구와 삼각관계였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강원래는 “당시 이하늘과 사귀는 중인 줄 몰랐고 그 여자 분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여자분이 나에게 강하게 대시를 했고, 우리 집에 가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고 해서 여자 친구의 집에 갔다”며 “(여자 친구 집에서) 이하늘과 그 여자 분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이하늘을 아느냐’고 물으니, 여자 분은 ‘압구정 옷가게에서 만나 팬으로서 기념 사진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부치지 못한 편지’의 가사에는 “내가 형이라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사랑이 한 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해” “개장수 네가 다시 던졌으니 받아줄께. 넌 흔히 말해서 네가 좀 잘 나갈 때 마치 놀이 동산에 놀러온 정신 못 차리는 꼬마처럼 이 여자 저 여자를 놀이기구처럼 갈아 타 댔어. 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고 다시 상처를 주네. 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 와서 그녀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원래가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와 ‘부치지 못한 편지’ 가사를 조합해 이하늘이 강원래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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