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4

“마을교육공동체 통한 학생 안전 보장되는 학교 울타리 만든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인질극 사건에 대해 강경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유성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외부인 난입 인질극 사건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이 뒤늦은 대책을 내놨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통한 대응책으로 학교 일과 시간에 모든 출입문을 통제하고 외부인의 방문절차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대전시교육청의 실효성 없는 대책 발표에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런 보여주기식 대책은 결국 반복적 유사사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고루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단순한 학교방침 또는 규칙이 아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학생안전 구축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을 바탕에 둔 학생 안전 대책의 단초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학생안전이 우선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사건발생에 대해 공공기관에만 대책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과 기관들이 함께 협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학교안전에 대한 대책은 학부모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기존의 나와 있는 대책뿐만 아니라 마을과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울타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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