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8일 의령군 지정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모습.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4
지난해 4월 8일 의령군 지정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 모습.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4

[천지일보 의령=박정렬 기자] 경남 의령군이 오는 7일 오전 의령군 지정면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복지관 경남 어시스트와 의령 꽃미녀FC, 통영 이순신FC 등 도내 14개 지적장애인축구단과 초청팀인 전북 레이디스, 뇌병변축구단 사천 제니우스 등 총 16개팀, 15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근거해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선수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적장애인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 규정에 따라 5인제 축구로 진행되며, 1그룹에 4개팀씩 배정해 그룹별 리그전으로 팀당 3경기씩 치르게 된다.

대회를 주관한 김일주 사랑의집 원장은 “많은 지적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 사랑의 집이 주관하며 경상남도, 의령군, 한국지엠창원공장, ㈜성해플랜트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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