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만화] 물가가 오르면 금리도 오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물가가 오르면 금리도 오른다

물가상승은 물건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간단히 표현하면 500원짜리 라면 한 개가 다음날 1000원으로 오르는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재기에 나선다.

라면을 개당 500원에 사놓았다가 내일 1000원에 팔아 돈을 벌기도 한다. 하지만 사재기 소문이 돌면 라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정부와 은행은 사재기 광풍을 막기 위해 대책을 세울 것이다. 은행은 사람들이 예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금리를 올려 500원당 500원의 이자를 더 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라면을 사재기 하는 거나 이자를 받는 거나 똑같게 된다.

이처럼 금리를 올리면 사재기가 일어나지 않고 추가적으로 라면 값도 오르지 않는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리는 게 정석이다.

(참고: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위너스북/김의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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