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소녀시대 서현 씨가 북한 여성가수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8.2.11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서현씨가 북한 여성가수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8.2.11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평양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칠 우리 측 예술단이 전날 북한 삼지연관현악단과 합창 연습 등으로 합동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예술단이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리허설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삼지연관현악단과의 합창 연습과 (밴드) ‘위대한 탄생’과 노래 연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예술단은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연을 선보이고 귀환할 예정이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방남해 강릉과 서울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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