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다산신도시 단지 내 상가 4개호를 공공임대상가로 처음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는 다산신도시 B-2 블록과 B-4 블록에 각각 2개호씩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입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여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처음 공급하는 1호 공공임대상가로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좋은 사업운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앞으로도 공공임대상가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임대상가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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