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2일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이디야커피가 2일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커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할 때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경영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년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커피 시장의 흐름과 함께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우리의 꿈과 열정을 새롭게 해 가성비를 넘어 맛과 서비스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 임직원이 참석한 창립기념식에는 이디야의 지난 17년을 되돌아보면서 이디야커피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2001년 등장한 이디야커피는 맛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는 기치 아래 국내 커피 시장에 ‘이디야 시대’를 열었다. 가성비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던 이디야는 고객들에게 가성비 뿐 아니라 최고의 커피맛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 커피연구소’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500평 규모의 ‘이디야커피랩’으로 확장이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랩의 원두, 베이커리 연구소에 매년 전년대비 20% 이상 추가된 R&D 비용을 투자해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로스팅 공장에는 원두로스팅 시설 외에 파우더 등 원재료 생산시설이 포함된 R&D 센터를 설립해 자체생산 및 개발을 통한 제품의 질적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또 이날 기념식에서 ‘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 손잡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