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벚꽃 천지에 ‘경주가 물들다’
설레는 봄… 벚꽃 천지에 ‘경주가 물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보문단지 벚꽃전경.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경주보문단지 벚꽃전경.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오는 6~15일 보문단지·첨성대 등 벚꽃축제
2주후 만개하는 겹벚꽃, 왕벚꽃 군락지도 추천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벚꽃에 질리도록 취하고 싶은 봄. 도시 전체가 벚꽃에 물든 경주에서 벚꽃축제를 즐겨보자.

경주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경주보문단지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벚꽃축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벚꽃축제는 개막식인 6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걸그룹 모모랜드와 팬덤싱어의 곽동현&이동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축하공연과 불꽃쇼 피날레가 펼쳐진다.

지난 1일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의 벚꽃풍경.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지난 1일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의 벚꽃풍경.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축제기간 내내 첨성대, 교촌마을 등 벚꽃 핫플레이스에서는 감성충만한 벚꽃 버스킹 페스티벌,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벚꽃 운동회가 이어진다. 소원지 달기, 벚꽃 페이스페인팅, 신라복 체험, 신라대종 타종 등 각종 전통놀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또 보문호숫가의 벚꽃을 따라 함께 걷는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는 오는 8일 오후 6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경주벚꽃축제의 백미는 바로 천년고도 왕경지구의 벚꽃 향연이다. 월성과 첨성대, 고분과 한옥 사이로 활짝 핀 벚꽃은 천년 세월을 피어 온 경주를 느낄 수 있다.

경주 대릉원 돌담 벚꽃길.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경주 대릉원 돌담 벚꽃길.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이밖에도 대릉원 돌담 가로수 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의 정취와 운치를 경험할 수 있다. 김유신 장군 묘로 가는 흥무로 벚나무 터널은 경관 조명을 받아 알록달록한 빛을 품고 있으며 한국의 비경인 보문정 정자의 벚나무와 비추는 연못은 사진작가들의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주 절정에 이를 벚꽃 나들이 기간을 놓친다면 2주 후 만개하는 불국사 입구의 겹벚꽃, 왕벚꽃 군락지를 추천한다. 장미처럼 풍성한 꽃잎과 짙은 핑크빛은 그야말로 화사한 경주의 봄을 선사한다.

경주 불국사 주변 왕겹벚꽃 사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경주 불국사 주변 왕겹벚꽃 사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