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3년 만에 펼쳐졌다. 종교계는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렸다. 정치권은 4월 임시국회가 막을 여는 가운데 북한 이슈, 개헌 추경 등을 둘러싼 여야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6월 지방선거는 서울시장 후보들 간의 신경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봄이 온다' 남북교류 물꼬 튼 평양공연 ☞(원문보기)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일 13년 만에 이뤄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대화의 길이 예술단 공연을 계기로 더욱 넓어졌다는 평이다.
◆南예술단 평양 도착, 13년만의 공연… 北 “반갑다, 기대 크다”☞
31일 오후 우리 방북단이 평양에 도착하자 북측이 반갑게 맞이했다.
31일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으로 구성된 우리 방북단은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오전 10시 33분 이륙, 서해직항로로 오전 11시 7분 군사분계선 상공을 통과, 오전 11시 30분께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가톨릭 개신교 등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1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기독교계가 부활절(4월 1일)을 맞아 일제히 2000년 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 대화, 지역화해·평화 진전시키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부활 메시지에서 한반도 정세를 언급했다.
이날 교황은 “한반도를 위한 대화가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한 뒤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발표한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온 세계를 향해)’에서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외교부 “안보리 北선박 제재 추가, 대북제재 충실이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 관련 선박 27척 등을 새롭게 제재대상에 올린 사안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4일 서울시장 출마선언한다… 야권 대표주자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안 위원장 측이 1일 밝혔다.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은 4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안철수-우상호, 연일 난타전… 서울시장 후보 견제 본격화☞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 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주자들과의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평화와 정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완료… 4월부터 4당체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1일 공동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평화와 정의)’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평화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 교섭단체 합의문 교환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합의문을 밝혔다.
◆이번 주 노사정 대표자 회의… 합의 도출 난항 예상☞
사회적 대화기구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회의에서는 비정규직의 참여 확대 등을 놓고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1일 첫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대화 국면을 고려해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하는 등 ‘로우키’로 수위를 조절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4월 국회, 2일 개막… 지방선거 앞두고 개헌·추경 대충돌 예고☞
4월 임시국회가 개헌 등 주요 쟁점과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일 막을 연다. 이번 국회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판세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만큼 여야 간 사활을 건 공방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힘들었나 ‘소주’ 더 마셨다… 1인당 87병☞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회식이 줄어들었음에도 지난해 ‘소주’의 소비는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농단 몸통’ 박근혜 이번 주 1심 선고… 구형은 징역 30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