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만우절인 1일 112에 장난전화를 하는 것에 대해 경찰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서울 소방방제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고 사례가 0건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만우절 등 허위신고, 형사입건 처벌

112에 강력사건이나 폭발물 설치 등의 내용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사건 신고 접수요원을 성희롱하는 등 행위에 대해 경찰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1일 허위·악성신고에 따른 공권력 낭비를 막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허위신고는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의 적용을 받아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도가 실효성을 있었을까요? 서울 종합방제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까지 허위·거짓 신고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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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km 고도에서 추락 중인 톈궁 1호 레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270km 고도에서 추락 중인 톈궁 1호 레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톈궁-1호, 4월 1~2일 지구로 추락 예상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수명을 다해 지구로 추락 중인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6시 3분에서 2일 오후 2시 3분 사이에 지표면에 떨어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음 매뉼얼’대로 지난 30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경계’ 단계의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톈궁 1호의 경우 고도 70~80㎞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대기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해체되거나 타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관련기사)중국 ‘톈궁 1호’ 4월 1일∼2일 사이 지구로 추락 예상

박근혜 전 대통령. ⓒ천지일보(뉴스천지)
박근혜 전 대통령. ⓒ천지일보(뉴스천지)DB

◆검찰, 세월호 7시간 허위 보고 확인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골든타임 이전에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주장이 검찰 조사 결과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 보고 시각 조작과 대통령훈령인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 불법 변개와 관련해 수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습니다.
관련기사)검찰,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사실로 확인… ‘실시간 보고’도 허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 대신 얼굴을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6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에 들어간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 대신 얼굴을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6

◆중국發 미세먼지, 국민청원 20만명 넘어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일 만에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 청원이 29일 오후 1시 기준 20만 12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청소년보호법 폐지’ 청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개 국민청원에 답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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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개막

2018 프로야구가 지난달 24일 개막해 6개월간 팀장 144경기가 치러집니다. 환화와 넥센은 서울 고척돔, KT와 기아는 광주, LG와 NC는 마산, 롯데와 SK는 문학, 두산과 삼성은 잠실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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