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야간경관 시민공청회·토론회 열어
예술회관일원·소래포구 등 상반기 시행
인천 대표 야간관광 투어코스로 연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국제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 시민공청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는 시가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시행했던 ‘2016 공무원제안 우수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는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야간경관 형성계획 수립 ▲10대 명소 선정(체험코스 포함) ▲시범사업 디자인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의 야간경관 정책 발표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특화조명,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시야간경관 명소화 방안 등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조명, 디자인, 광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중앙공원 예술회관일원과 소래포구 등에 각각 8억원과 5억원을 투입해 야간경관 꾸며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투어코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야간경관 10대 명소 발굴과 특화사업을 확산시켜 인천을 국제적인 빛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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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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