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 함께 입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석, 함께 입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차기 고위급회담을 4월 18일께 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 직후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에게 “대략 한 4월 18일쯤?”이라고 하자 리 위원장이 “4월 18일? 그렇게 합시다”라고 답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나 통일부는 4월 18일은 차기 고위급 회담 개최일로 남북이 염두에 두는 날짜이며,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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