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지난 27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토론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지난 27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토론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장미마을… 여성 주도로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7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토론회는 여성가족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여성·청년·사회적경제·도시재생 영역 등 다양한 활동가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지원 컨설팅단과 자문위원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도출했다.

토론회는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 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뉴딜사업기획단장 ‘도시재생 뉴딜정책’ 이라는 주제발표와 시민들이 그리는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을 기획하기 위한 모둠별 토론, 발표,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27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27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은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성매매 집결지인 ‘장미마을’을 여성이 주도해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향후 시민(지역 활동가,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시민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