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8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
랜드마크 조성 등 30개 사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은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숲 조성 등 7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라남도는 “전라도의 좋은 이미지 확산을 위해 전라도의 가치를 주제로 연중 방송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 재정립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2년까지 ‘전라도 천년사’도 편찬해 보급한다. ‘전라도 천년사’에는 전라도의 뿌리와 탄생, 전라도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과 인물 등 시기별 인문·지리·사회·정치 등을 망라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도 천년을 기념해 만든 슬로건(전라도, 천년을 품다, 새천년을 날다)과 엠블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급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라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전라도 관광 100선’을 발표하는 등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SRT 종착역인 서울 수서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 100선’ 등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첫 홍보 활동을 펼쳤다. 

3월에는 고속도로휴게소 등 비전라권에서의 아트&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등 이벤트를 통해 ‘전라도행’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라도 천년 테마 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전라도의 미래비전을 기획하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전라도에 대한 국민들의 바른 이해를 돕고, 다가오는 새천년 전라도가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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